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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계명대 목요철학원입니다.
작성자 목요철학원 등록일 2011-04-08
조회수 210
첨부파일
3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 온 계명대 <목요철학 세미나>가
<목요철학 인문포럼>으로 거듭나서 이제 대학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출발을 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목요철학 인문포럼

1980년대 대학가에는 여러 가지 지적 욕구가 왕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줄만한 공간들도 없었고 모임들도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 계명대학교가 있었고, 목요철학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벌써 출발한지가 30여년이 되었습니다. 대학교라는 울타리와 대학생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 지적 열기는 참 뜨거웠습니다. 지역을 넘고 대학을 넘어 전국의 고유 브랜드로서 ‘목요철학’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석학들도 참여함으로써 ‘우리시대의 금자탑’이라는 찬사도 받았습니다. 학문으로서는 그 전위에 철학이 앞장을 섰었고, 인문학이 보듬어 주었습니다. 물론 이와 연관된 여러 실천적 학문들이 이어졌었고, 예술까지도 소홀히 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지역사회가 이제 우리로 하여금 대학 안의 ‘공간’에서가 아니라, 대학 밖의 ‘광장’(Forum)에서 펼쳐 보여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도 그 동안 큰 진통과 역경 속에서 많이 변하였고, 의식적으로도 크게 성숙하여 사람됨의 가치와 자유함의 가치를 문화로서 체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욱 분발하여 이 ‘목요철학세미나’를 「시민을 위한 철학·인문강좌」와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교실」, 그리고 「목요철학 인문포럼」으로 3원화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지적 독자성의 자기주장에서 사회적 실천성의 우리주장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자가 대학인을 위한 전문성의 대학공간에서 꽃을 피웠다면, 이제 이 후자는 모든 이를 위한 개방성의 사회공간에서 열매를 맺고자 합니다. 개방성의 열린 공간에서는 사람도 열려있어야 하고, 학문도 열려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장도 열려있고, 토론도 열려있으며, 또한 비판도 열려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가능한 공간이 열린 개방사회이고 성숙한 문화사회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하나의 작은 철칙이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어기지를 않았습니다. 한 시간의 발표와 한 시간의 토론이 그것입니다. 앞으로 이 「목요철학 인문포럼」에서도 이 철칙은 지키려합니다. 어느 곳 어떤 학술대회에서도 2시간 동안의 발표와 토론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은 없습니다. 이런 철학인문포럼이 대구중심에 문화의 새 터를 마련한 것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고 대구의 자부심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표어는

「대구에는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있습니다」
가 됩니다.

우리는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자 합니다. 검이불루(儉而不陋: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이불치(華而不侈:화려하나 사치하지 않음) 할 것입니다. 이 모두를 실현 가능케 한 계명대학교와 귀중한 공간을 마련해준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그리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여하여 자신의 인생철학을 새로 디자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장
백 승 균

2011년 상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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